국민은행이 강점 분야인 소매금융 업무를 강화, 소매금융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송달호 국민은행장은 14일 CNN 방송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소매금융분야에서 앞으로도 70%의 전략적 포지션을 유지,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금융과 자본시장, 기업금융 등 나머지 30% 부문에서는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부문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宋행장은 밝혔다.
宋행장은 또 골드만삭스로부터의 외자유치 배경과 관련, 『최근 맥킨지 보고서는 아시아 은행 재건의 제1조건이 자금 규모 확충이라고 지적했다』며 『세계적인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선 자본금 확충이 최우선순위』라고 답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