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종시, 장애인 콜택시 증차 및 요금인하 나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해 운영해 온 장애인 콜택시의 운영 방식을 2015년부터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우선 콜택시 수를 현행 4대에서 2016년까지 10대로 늘리고, 이용요금도 기존 일반 택시요금의 40%이던 것을 30%대로 인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또한 운행일을 현재 주 5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하고 이용시간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던 것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등 도심 재생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도시 디자인 전체를 총괄 조정할 지역총괄계획가 제도를 2015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총괄계획가는 민간 도시계획 전문가로 선정하되, 세종시 발전을 위한 통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토록 해 개별적으로 시행되는 다수의 개발사업을 통합 조정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