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 엔ㆍ달러 환율 4년 7개월만에 최고치..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전환을 - NH농협증권

엔화가 연일 약세를 띠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대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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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엔ㆍ달러 환율이 102.2엔을 기록하며서 4년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지역 경제지표가 양호하고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가 장미빛 시장 전망을 내놓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면서 대형주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7월초 마무리되는 뱅가드펀드 매물 출회 이후 대형주가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점차 중소형주에서 대형주로 관심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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