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니시스, T커머스시장 진출

전자결제업체인 이니시스가 최근 온라인 경매시장에 이어 TV전자상거래ㆍ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급속히 확장시키고 있다. 이니시스(대표 이금룡)는 4일 디지털데이터 방송솔루션 업체인 알티캐스트와 제휴해 `차세대 TV전자상거래(T-커머스)`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자지불업체 가운데 디지털방송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이니시스가 처음이다. 쌍방향서비스로 일컬어지는 디지털TV의 전자상거래는 상품만 판매하는 기존 홈쇼핑 전문채널과 달리 일반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도 특정 상품이 판매되면 시청자가 리모컨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결제ㆍ배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니시스는 내년 초 일반 개인간 거래에 이어 B2B사이트를 새로 개설하는 등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금룡 이니시스 사장은“이번 제휴는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아니시스는 내년에 신규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제휴관계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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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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