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업체들도 서바이벌 마케팅 열풍

토익·영어강사 인기투표… 토크리시 쇼… 최우수 통신원 선정…

교육업계에 서바이벌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YBM시사닷컴은 '나는 강사다 프로모션(왼쪽)' 행사를,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은 'EBS 서바이벌 쇼 영어 완전정복(오른쪽)' 후원을 통해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YBM시사닷컴·드리머스에듀케이션

각종 서바이벌 오디션 TV프로그램 열풍이 불면서 교육업체들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YBM시사닷컴은 10월 한 달간 이러닝 웹사이트인 이포유닷컴(e4u.com)에서 토익강사 부문과 영어강사 부문의 인기강사를 투표하는 '나는 강사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토익과 영어 부문에서 e4u.com 최고의 인기강사를 회원이 직접 뽑는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로 올라온 인기강사에 투표하고 댓글을 작성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회원 중 1위로 선정된 강사에게 투표한 회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최신 하이브리드 카메라 올림푸스 E-P3,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1위로 선정된 강사의 강의를 수강신청하는 전원에게 YBM시사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YBM포인트 5,000점이 증정된다. YBM시사닷컴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방송가에서 불고 있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여세를 몰아 회원이 인기강사를 직접 평가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단순히 인기강사라고 업체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객관적인 결과를 다수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은 자체 개발한 영어학습프로그램인 토크리시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학습도구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3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EBS 서바이벌 쇼 영어 완전정복'에서 출연자들은 토크리시로 영어회화를 연습하고 토크리시 개발자인 이근철 영어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는다. 토크리시의 한 관계자는 "영어 완전정복이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영어 서바이벌 쇼이고 연예인들이 토크리시를 통해 영어회화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보면서 학습자들이 영어에 대한 용기와 의지를 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는 매달 해외 유학생 리포터 'edm통신원' 중 최우수 통신원을 선정하는 VIP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VIP 이벤트는 매월 현재 edm통신원으로 활동 중인 해외유학생 총 151명 중 가장 정보성 있는 참신한 수기를 작성한 통신원 4명을 'VIP통신원'으로 선발해 홈페이지 edm통신원 메인코너에 VIP로 선정된 글을 1개월간 소개하며 선정된 글에 대해 장학금 형태로 전환 가능한 edm머니 2만원을 적립해준다. edm통신원은 edm유학센터를 통해 해외 유학 및 어학연수를 나간 고객 중 현재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www.edmuhak.com)를 통해 간단히 신청 가능한 유학생 리포터다. 이들은 edm통신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승인을 통해 홈페이지에 글이 게재될 경우 edm머니 1만원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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