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양호해 농산물의 출하량이 늘면서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내렸다.감자는 제주ㆍ강원산에 이어 곡성ㆍ밀양 등 남부지방에서 시설 재배한 햇품이 출하되면서 내림세로 거래됐다.
양파는 햇 양파 출하를 앞두고 전년산 저온 저장분이 계속 출하돼 가격이 내렸다. 앞으로 제주산 햇 양파가 출하를 앞두고 있어 가격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배추는 재고량과 출하물량이 모두 줄어 들어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1㎏ 당 160원에서 거래되던 것이 164원에 거래됐다.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반입되고 있는 건멸치는 공급량은 충분하나 상품성이 낮아 수요가 줄어 내림세를 나타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