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신지식인 92명에 대한 포상식을 갖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농업 분야의 남궁순(41)씨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남씨는 독특한 한국형 관엽식물 수경재배법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와 기술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10만마력의 대형 선박용 엔진설계 개선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연간 89억원의 기업비용 절감에 기여한 근로 분야의 윤갑식(44)씨, 전복 종묘생산시설 자동화와 복합양식법을 개발해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어업 분야의 이범성(43)씨가 선정돼 각각 산업포장을 받았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