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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진의 할리우드통신] 한인 배우들 '코리안 파워' 과시
TV 드라마·쇼 주조연 잇따라 맡아
한국일보 미주본사 편집위원,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원 hjpark@koreatimes.com
가을 TV 방송 개편시즌을 맞아 한인 배우들이 각 주요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에 주조연으로 잇달아 등장하며 할리우드 연예계에서 '코리안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올 가을 라인업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배우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ABC-TV의 새로운 드라마 '플래시 포워드'(Flash Forward)에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 데메트리 노 역할을 맡은 존 조.
이 드라마는 세상이 잠깐 동안 정지된 후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발생하는 혼란을 다루고 있다. 존 조는 위험을 무릅쓰고 혼란의 비밀을 풀어가는 FBI 수사관을 연기한다. 그의 파트너로는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영화 '사랑에 빠진 셰익스피어'에 나온 조셉 화인즈('영국인 환자'의 레이프 화인즈의 동생)가 출연한다.
존 조는 "방송 드라마는 실패 경험이 있어 출연할 생각이 없었지만 각본이 인상 깊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첫 회는 24일 오후 8시 방영됐다.
CBS-TV는 한인 혼혈배우 다니엘 헤니가 등장하는 의학 드라마 '스리 리버스'(Three Rivers)로 일요일 밤 시간대를 공략한다. 헤니는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장기이식 전문의로 등장해 의학 드라마에서 멜로 줄거리를 이끌어간다.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4일(일) 오후 9시 첫 선을 보인다.
한인이 등장하는 리얼리티 쇼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블 TV TLC는 가을시즌 대표 프로그램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웨딩 플래너 이정씨가 등장하는 '웨디드 투 퍼펙션'(Wedded to Perfection)을 방송한다. 쇼는 남편과 함께 뉴욕에서 고급 이벤트 기획사 '페이트'(fete)를 운영하는 이씨가 뉴욕의 부유층 고객들의 결혼식과 각종 행사를 준비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생동감 있게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한인 혼혈 여배우 린지 프라이스가 ABC-TV의 새로운 팬터지 드라마 '이스트윅'(EastWick)에서 주연 배우로 등장한다. 또 한인 코미디언 마가렛 조가 조연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미디 '드랍 데드 디바'(Drop Dead Diva)는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치고 케이블 TV 라이프타임의 간판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역시 케이블 TV인 브라보 '탑 셰프 매스터스'(Top Chef Masters)의 호스를 맡고 있는 켈리 최도 안정된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어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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