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 "올 녹색성장 새 시대 열것"

24일 경기도 안성연수원에서 열린 'LS 혁신페어2011' 행사에서 구자홍(가운데) 회장 등 임직원들이 그룹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실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LS

구자홍(사진 가운데) LS그룹 회장은 “올 한해는 LS에게 녹색성장의 새로운 시대인 동시에 LS파트너십이 정착돼 엄청난 에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성의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I(Innovation)-Fair 2011’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그룹 관계자는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S그룹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계열사간 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혁신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범 그룹 이벤트다. 올해는 ‘Jump up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돼 지난 한해 동안 계열사별로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LS그룹의 최고경영진들이 혁신리더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LS의 새로운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partnership) 정신을 살리고 함께하는 혁신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임직원 가족들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회장을 비롯, 구자열 LS전선 회장ㆍ구자엽 LS산전 회장 등 LS최고경영진들과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각 사별 혁신팀, 혁신 담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은 녹색성장의 새로운 시대이고 LS에게는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LS의 성공 DNA인 LS파트너십이 앞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기존의 어렵고 딱딱했던 성과 공유회를 영상과 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발표하는 등 신선한 변화가 눈에 띄었다”며 “이 자리를 가득 채운 혁신의 에너지가 안으로는 조직문화의 혁신으로 밖으로는 사업성과의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I-Fair 2011에서는 LS전선의 ‘슈페리어 에식스(SPSX)와의 협업을 통한 사업혁신’, LS산전 중국 대련법인의 ‘표준화 및 전산화를 통한 배전반 구조설계 시간 50% 감축’과 LS엠트론의 ‘라인 합리화 및 가동률 향상을 통한 트랙터 월 1,000대 생산체제 구축’ 등을 비롯한 국내외 10개팀의 혁신사례가 발표ㆍ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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