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핵심 블루칩 하락

추석 연휴기간동안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소 시장이 강보합을 연출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IT관련 종목들이 상승 모멘텀을 회복하지 못한데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약세 소식까지 겹쳐져 약보합에 머물렀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99포인트(0.35%) 오른 835.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05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이 1,0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다. 업종별로는 건설ㆍ기계ㆍ철강ㆍ금속ㆍ화학업종의 상승률이 높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ㆍSK텔레콤ㆍ국민은행 등 핵심 블루칩 종목들이 하락했다. ◇코스닥= 0.17포인트(0.05%) 내린 362.08포인트로 마감. 기관이 나홀로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했다. 건설ㆍ통신서비스ㆍ방송서비스ㆍ기타제조업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류, 운송 등의 업종의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중에서는 옥션과 하나로통신ㆍNHNㆍ유일전자 등이 상승했다. ◇선물= 코스피선물 12월물은 0.65포인트 오른 107.0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8계약ㆍ2,860계약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453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01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73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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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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