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팜스넷, "多빈도 처방약 세트로 팝니다"의약품 전자상거래업체이자 의약정보 포털사업자인 팜스넷(WWW.PHARMSNET.COM·대표 김병진·金炳鎭)이 가장 먼저 약국시장을 대상으로 다빈도처방약 세트판매에 돌입했다.
팜스넷은 최근 의약분업 이후 처방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다빈도처방약 세트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팜스넷 관계자는 『분업을 대비해 약국에서 처방약을 개별적으로 구비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며 『의료보험연합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군구별로 해당지역에 가장 알맞게 다빈도처방약을 세트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팜스넷은 전국 시군구 의료기관별로 처방이 많은 약품을 위주로 평균 200여개 품목을 세트화했다.
팜스넷 관계자는 『처방약 세트를 구입하면 약국 개별적으로 처방약을 갖춰야 하는 것보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금액별로 세트구성을 달리했을 뿐만 아니라 약품의 수량과 종류를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팜스넷은 주문받은 의약품세트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국 도매상 20여곳과 이미 전략적 체휴를 체결했다.
한편 타 전자상거래 업체와 일부 도매상에서도 처방약세트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이 부문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2)6003-3910
입력시간 2000/06/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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