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넌 잘 할 수 있어” 최고의 칭찬

교총, 고교생 800명 대상 조사…선생님께 듣고 싶은 최고의 칭찬 1위<br>“널 믿는다”ㆍ“넌 최고야”順<br>오늘 서울고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 개최


"넌 잘 할 수 있어."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듣고 싶은 최고의 칭찬은 바로 이 한마디의 격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6일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앞두고, 이날 오전 서울고등학교 학생(전교생 1,901명 중 814명 참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위는 382표를 얻은 "넌 잘할 수 있어"였다. 2위는 “널 믿는다(215표)”였고, 3위 “넌 최고야(89표)”, 4위 “참 착하구나(84표)”, 5위 “널 사랑한다(44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바른 말 고운 말 사용 캠페인을 범사회적으로 전개하자'는 취지로 서울고등학교 인왕관에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교과부장관과, 이기용 충북교육감,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배은희 한나라당 의원, 곽덕훈 EBS사장 등 교육관계인사와 교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과부와 교총, 충북교육청은 공동으로 ▦언어문화 개선 등 ‘협력교실(100개 교실) 및 협력학교(16개교) 운영 ▦가정·학교 교육용 동영상과 매뉴얼 제작 ▦교사언어 표준화 자료 및 원격연수프로그램 개발 ▦전국학교 포스터 배부와 1일교사 운영 ▦TV와 라디오 공익광고 조성 등의 학생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연중 캠페인 형식으로 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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