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직지 문화공원서 우리가락 즐겨요"

예소리국악진흥회,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지난 2일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국악 한마당에 4,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흥겨운 한마당을 즐기고 있다.

한 민간 예술단체에 의해 국악이 대중 속으로 다가서고 있다. 지난 2일과 9일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입구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4,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예소리국악진흥회(이사장 한상옥)가 올해 처음 연중 공연으로 기획한 '2009 우리가락 우리마당 토요 상설공연'의 첫 막이 오른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인 30여개의 프로공연 단체와 신진 예술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같은 장소에서 오는 9월까지 2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연중 상설공연을 기획한 한상옥 이사장은 "전통음악과 퓨전음악, 전통춤, 무대극, 풍물을 포함한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매주 서로 다른 주제로 공연할 예정"이라며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관광객이 가장 많은 토요일 오후에 공연이 진행됨으로써 더욱 많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계기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을 지역 문화관광의 명소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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