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5:25
17일 청와대 조찬에 참석한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장이 "2010년 무주동계올림픽에 대한 IOC위원들의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자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여 온 전북도 관계공무원들은 "유치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고무적인 모습이다.
金大中대통령이 마련한 이날 조찬에는 사마란치 위원장과 金雲龍 대한올림픽위원장, 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 柳鍾根지사 등이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사마란치위원장은 "그동안 전북도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온 결과최근 IOC위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마란치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金대통령 역시 "정부에서도 무주동계올림픽이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자리를 같이했던 柳지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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