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특수강 매각, 해원에스티 단독응찰

강판생산업체인 해원에스티가 기아특수강 인수에 단독 응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해원에스티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인 KTB네트워크 및 2~3개 금융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3일 기아특수강의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인수제안서(LOI)를 제출했다. 해원에스티 컨소시엄이 제안한 인수가액은 4,000억원을 약간 넘는 수준으로 삼일회계법인은 법원의 인가를 받아 이번주에 우선 인수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해원에스티는 지난 96년 현대하이스코와 호남 지역 독점 코일센터 계약을 맺은 뒤 급성장한 업체로 현대하이스코로부터 공급받은 냉연강판을 가공, 현대ㆍ기아차 및 가전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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