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방송계 최고 시청률(8.47%)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던 채널 엠넷의‘슈퍼스타K’가 시즌2도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한 ‘슈퍼스타K 2’는 평균 시청률 4.2%(AGB닐슨미디어, 광고제외), 순간 최고 시청률은 6.282%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 1의 1회 첫 방송시청률 2.536%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시청률이 상승한 것이다.
최재연 편성기획팀장은 “지난해 슈퍼스타K 1은 1회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리드하며 방송 4회가 됐을 때, 4.117%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12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인 평균 시청률 8.47%,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12%를 기록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당초 목표로 했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깨는 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상금 2억원, 부상으로 주어지는 QM5 자동차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지켜 보는 즐거움도 크겠지만, 과연 그 동안 모두들 안 될 것이라 생각했던 케이블TV 시청률 두 자릿수를 슈퍼스타K의 기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 지 지켜 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