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가 시공한 마창대교 |
|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건화는 남다른 기술투자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등 국내 산업기반부문의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데 앞장서왔다.
건화는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토해양기술의 연구개발에 앞장서 국가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굵직굵직한 연구프로젝트만 해도'U-에코시티 테스트베드 구축연구'나 '항만리모델링 구축연구'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년 동안 국가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이자 경제ㆍ사회활동을 지원하는 SOC인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장대 및 특수교량, 터널, 취수시설, 정수시설, 송ㆍ배수시설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설계 및 감리업무를 수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하수종말처리시설, 도시관리계획, 도시 및 지역개발사업, 주택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레저 및 관광지개발, 수자원의 관리 및 개발, 항만개발, 지하철 및 철도건설,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등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건화는 현재 2,500여곳에 이르는 건설엔지니어링 회사 가운데 업계 5위권을유지하고 있다. 또 외부 차입금이 전혀 없으며 최근 5년간 순이익률이 매출액 대비 7.32%에 이르고 있으며 창립 당시에 비해 매출액은 약 70배나 늘어났다. 매출액증가율도 매년 23%에 달할 만큼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건화가 이 같은 성장신화를 유지해온 것은 무엇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사 190명, 기사 470명, 산업기사 70명 등 모두 1,100여명의 우수한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석ㆍ박사 학위를 소지한 기술인력도 240여명에 이를 정도다.
회사측은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60여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는 산ㆍ학ㆍ연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 결과 110여건의 신기술, 특허 및 실용신안 등을 보유하고 있다.
건화는 국내시장에서 쌓아올린 기술력과 명성을 바탕으로 이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건화는 지난 2007년부터 세계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나갔다. 베트남의 대규모 신도시개발사업 및 리조트개발사업, 인도의 공단부지, 캄보디아의 폐수처리시설, 리비아 신도시건설사업, 아프리카 콩고의 철도건설 등은 대표적인 해외 진출 성과물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개발도상국을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선택해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성장성 등을 두루 갖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의 내적 역량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건화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내부토대 구축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이미 사내 전산정보실에서 자체 개발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통해 인사 및 노무관리, 재무 및 회계관리, 수행프로젝트관리 등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과 적재적소 인력배치, 신속한 의사결정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건화는 또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의 자녀들은 유치원부터 대학생까지 학비를 지원받는 등 마음놓고 회사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같은 복지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역시 남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은지난 2006년 1월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와 1사1촌 결연을 맺은 이후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갖고여기서 수확한 고구마를 전량 구매해주고 잇다. 매년 연말이면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쌀 20㎏들이 2,500포를 구입하해 전 임직원에게 나눠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