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외대, 송도에 국제화 지원 특화단지 만든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국제화지원 특화단지’가 통ㆍ번역센터 등을 갖춰 오는 2016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송도 7공구 내에 ‘국제화지원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송도 7공구 내 4만3,595.6㎡의 부지에 들어설 ‘국제화지원 특화단지’ 내에는 통ㆍ번역센터를 포함해 국제비즈니스 업무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한국외대는 약 208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부지를 단계별로 매입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국제화지원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2013년 초에 공사에 들어가 2016년부터 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통ㆍ번역센터를 시작으로 한국어문화교육원과 국제비즈니스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국제화지원 특화단지’가 완공되면 약 4,900여명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가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에 있는 등 향후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국제비즈니스 전략거점지역으로 변모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국제 지역 연구, 통ㆍ번역 서비스 제공 등 한국외대의 국제화 역량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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