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건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사상체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대구한의대 의료원과 연계해 학내 기린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015학년도 신입생 1,5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 검진항목은 신체계측(혈압, 체중, 신장, 비만도), 혈액검사(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흉부 X-ray 등이다.
건강체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배드민턴, 탁구, 헬스, 요가, 스쿼시 등 개인별로 특화된 다양한 운동 강습 및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부조화된 건강상태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한다.
검진결과는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다.
김홍 대구한의대 학생건강증진센터장(한방스포츠의학과 교수)은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