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28일부터 유튜브와 IPTV를 통해 PB 브랜드 축산물인 '진심 한우' 알리기에 나선다. 롯데마트의 30초짜리 진심 한우 동영상은 까다로운 브랜드 자격 심사에 항의하는 소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연출해서 담았다. 품질과 안전 관리에 대한 자신감에 재미를 더해 소비자에게 전달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남창희 마케팅본부장은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동영상 마케팅을 시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진심 한우'는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사육부터 출하까지 엄격하게 관리한 후, 다단계 심사를 거쳐 1+등급, 1++등급만 선별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축산물이다. 지난 2월 출시 후 이달 현재까지 50억원어치 팔렸다. 롯데마트는 이번 '진심 한우' 동영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또 다른 신선식품도 시리즈 형태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