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남승우ㆍ사진)는 21일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해 불우이웃을 돕고있는 `아름다운 가게 2호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풀무원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ㆍ손숙)에 3.5톤 크기의 대형 트럭을 기증키로 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일반인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개장한 재활용품 전문매장이다.
지난 4월 현대자동차의 1호차 기증에 이어 이날 풀무원의 차량기증으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2호점을 개점하게 됐다.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 차량은 아파트단지, 기업체, 대학캠퍼스, 시민들의 벼룩시장 등을 다니며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게 된다. 또 즉석 공연과 이벤트, 지구살리기 캠페인 등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풀무원 남 사장은 “불우이웃돕기 등 의미있는 나눔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풀무원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