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부터 EXCO 개최<br>고기능성 소재 전시관 설치
| 지난해 3월 개최된‘2009 PID’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올해 9회째인 PID는 세계 수준의 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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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0 PID'(프리뷰 인 대구)가 세계적인 섬유소재 전시회 도약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0 PID'는 'PIS'(프리뷰 인 서울)와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섬유 소재 전시회로,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관해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2010 PID'에서는 우선 글로벌 트렌드인 기능성, 에코(eco), 융합을 핵심 키워드로 한 '트렌드포럼&스타일관'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효성 등 원사메이커 업체를 비롯, 고밀도 초경량 울 교직물, 의류용 제품, 고기능성 소재 및 오가닉코튼(유기농 면), 리사이클 원단 등 친환경소재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한·일 공동 산·학·연 프로젝트로 시도된 'IT패션 융합관'에서는 미래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기능성 유니폼관'을 통해서는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특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산업용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대 아웃도어 생산수출 기업인 영원무역도 지난해 11월 최첨단 후가공 대구공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올해 PID를 통해 미국 및 유럽, 아시아권 글로벌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준비중이다.
해외마케팅을 통한 바이어들의 참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ㆍKOTRA 등과 협조해 중국ㆍ홍콩ㆍ인도 등의 거점지역 유력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대형브랜드들의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를 비롯해 세계 유명 스포츠의류 바이어들의 참가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협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