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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의 구원투수 될까
입력
2014.10.29 09:43:56
수정
2014.10.29 09: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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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SK텔레콤을 통해 오늘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의 국내 정식 출시일인 31일보다 3일 앞당겨 출시된 것인데요, 갤럭시노트 엣지가 아이폰 6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4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6와 6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한 시간 만에 10만대를 돌파하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아이폰6가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아이폰 돌풍을 멈추는데 주력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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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돈주 사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갤럭시노트 엣지)의 독특한 곡면 스크린은 삼성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노트 사용 경험을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우리의 스마트폰 경험을 통째로 새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지난달 독일 세계가전박람회 IFA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최초로 곡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중 화면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입니다. 화면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동시에 스크롤 뉴스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잠금을 해제 하지 않고 측면에 있는 화면 만으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사용성 또한 한층 개선했습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차콜 블랙, 프로스트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6만7,0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출시한 SK텔레콤은 홈페이지를 통해 10만 원대 ‘LTE 100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지급 가능한 최대 보조금을 15만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여기에 판매 대리점의 추가 지원금 2만 2,500원을 받으면 최저 89만4,5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에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 출시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 삼성전자가 과연 애플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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