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술 개발·청년 취업 성과

인천테크노파크, 멘토와 함께 기업 방문<br>이윤 원장, 상반기 26곳순회<br>연내 48곳 찾아 맞춤형 지원

인천테크노파크(TP)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박사급 인력인 전담 멘토와 함께 찾아가는 기업방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TP 기업 방문단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절삭공구분야 글로벌 리더기업인 ㈜와이지원을 비롯해 해안실업㈜, ㈜나스켐 등 모두 26개 중소기업을 잇따라 찾았다.

이윤 인천TP 원장과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인천TP 기업 방문단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CEO 등으로부터 애로 및 지원요청 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키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한ㆍ중 기업의 효율적인 투자와 기술협력 등을 돕기 위해 새로 설치된 한ㆍ중 기업협력센터 관계자도 동행, 신기음향㈜ 등 중국에 진출한 기업과 중국 비즈니스 관련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TP는 앞으로 이를 토대로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중국 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기술 및 마케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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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방문을 통해 ㈜창원은 인천TP 자동차산업지원센터의 보유 장비를 활용하게 되면서 자동차부품시험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등 인천TP와 기업이 함께 기술개발을 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 ㈜하온아텍,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태진이엔지 등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추천해 지역 내 우수 대학생의 취업 등을 주선하고 있다.

서구 석남동 ㈜주원리테크 방문(2일)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기업방문 일정에 들어간 인천TP는 앞으로 오는 연말까지 48개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TP의 전문분야 박사급 인력의 기술지원과 보유장비 활용, 시제품제작, 경영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형 기업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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