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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3일(현지시간)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에쿠스’·‘제네시스’와 브라질 전략차종인 ‘HB20’을, 기아차는 ‘K7’·‘K5’·‘스포티지’ 등 차량 1,700여대를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지원된 차량은 요셉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전세계 VIP들의 의전용으로 사용된다.
지원해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원 차량에 브라질 월드컵 로고와 현대·기아차 로고가 부착돼 전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이나 어린이 마스코트 선발, 전세계적인 월드컵 시승회 등을 통해 월드컵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