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 현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91만452명이 투표, 10.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가 11.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 있는 지역구지만 전통적으로 야당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또한 진행이 더딘 재개발ㆍ재건축 단지가 많아 부동산 공약에 표심이 이끌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 ‘강남 3구’의 하나인 서초구가 11.6%로 그 뒤를 이었다. 중랑구는 9.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