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 최운선 연구원은 “지난 오바마 행정부 1기는 금융위기로 와해된 금융시스템의 재건과 디플레이션 방어가 주요 정책방향이었다면, 지난 20일 출범한 오바마 2기는 금융시스템 및 실물경제의 정상화를 지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물가(인플레이션 갭 플러스) 유지를 위한 ‘통화 및 재정정책’과 미국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이민법 개혁’, ‘법인세 인하’ 정책이 정치적 아젠다가 되고 이의 집행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한국 입장에서는 집권 초기 인플레이션 안정에 의한 내수소비 및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며, 성장 산업 육성 관점에서 대형주 대비 중소기업(코스닥 포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확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