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삼성전자[005930]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바 기반 휴대전화용 플랫폼 소프트웨어 MVM(Multi-tasking VM Ware)을 실제 휴대전화에서 처음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바 개발자 모임 자바원 2006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MVM 플랫폼은 휴대전화에서 MP3 감상, 게임 이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송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한다.
MVM 플랫폼은 소프트웨어만으로 동시에 여러 가지 작업을 가능하게 하며 공개된자바 API(응용프로그램 환경)를 활용해 외부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API를 이용해콘텐츠를 개발하기 쉽다고 썬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바 표준화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자바 기반 휴대전화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썬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