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제당, 印尼법인 1억弗 차입계약

제일제당, 印尼법인 1억弗 차입계약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PT CSI가 자사보증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미화 1억달러 규모의 신디게이트론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네덜란드의 ABN암로은행과 미국의 플릿 보스턴 파이낸셜사를 주간사로 미주·유럽·일본·중국 등에서 9개국 16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국내 6개 은행의 해외 현지법인도 3,300만달러를 빌려줬다고 제일제당측은 밝혔다. 차입조건은 2년만기에 표면금리가 6개월 리보(LIBOR)+1.6% 수준이며 차입자금은 주로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제일제당이 91%의 지분을 갖고 있는 PT CSI는 라이신(동물성장촉진제)·핵산(MSG)·사료 등을 생산해 대부분을 미국·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매출이 1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차입예정액보다 1.5배 많은 신청이 몰리는 등 좋은 반응을 고려할 때 해외시장에서 제일제당의 신용도를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20: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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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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