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아동 및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아동(청소년) 안심알리미 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장군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총 45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학생들의 가방에 전자명찰(단말기)를 부착, 등ㆍ하교 시 학교에 설치된 인식 칩을 통해 학부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군은 특히 안전사고, 식중독, 성폭력 등 각종 사고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안심보험에도 가입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사업 후 2011년부터 기장군 관내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 여학생 4,38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