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확정금리에 보너스 금리까지 지급하는 연금보험을 개발해 은행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하나생명은 일시납 연금상품인 `무배당 하나 세이프 연금보험`을 2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10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이 기간 동안 4.5%의 확정금리와 함께 최초 1년간은 1%의 보너스 금리(7년 약정 가입시 4.3%, 보너스 금리 0.5%)까지 얹어 준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연금지급 개시 시기를 60세로 하고 10년 이율 확정형에 가입해 보험료 1억원을 납입하면 10년 후 환급률은 144%로 1억4,399만원을 받게 된다.
또 약정기간이 지난 후 환급 받지 않고 나중에 연금으로 받게 되면 연금 지급 개시까지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보험료는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이며 연금개시 연령은 48세부터 75세 사이에서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