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LG화재 기초여건 변화 없다..중립"<LG증권>

LG투자증권은 1일 삼성화재[000810]와 LG화재[002550]의 8월 실적상 기초여건(펀더멘털) 변화를 확인할 수 없다며 각각 '중립'의견을유지했다. LG증권은 우선 삼성화재의 8월 영업이익이 7월에 비해 26% 늘었으나 이는 삼성전자 보험계약으로부터 매년 8월 출재보험 수수료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9월에는 다시 사업비율이 7월 수준(19.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LG화재의 경우 역시 8월 매출이 7월대비 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으나 실적 개선의 대부분이 보험영업 부문의 기저효과와 투자영업부문의 단기매매증권이익 및 파생상품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적 개선의 연속성이 높지 않다고 LG증권은 평가했다. LG증권은 또 LG화재가 최근 보도대로 기존 다음다이렉트 외에 새로운 온라인자동차보험 판매채널을 찾는다면 이는 성장을 위해 수익성을 희생하는 결과를 낳을 수있고 주주가치 측면에서도 또 다른 불확실성으로 부각될 위험이 있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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