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스코, 6시그마 1차 단계 완료

연간 540억 재무개선 기대포스코는 경영혁신 프로그램인 6시그마의 1차 웨이브를 지난달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브((Wave)란 과제를 수행하는 한 단위의 기간. 통상 6개월을 기준으로 교육과 과제 수행이 병행된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1차 웨이브 기간동안 완료한 과제는 자동차용 냉연강판두께편차 감소, 수리작업 정비율 향상 등 모두 82개로 이를 통해 연간 540억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12월들어 1차에 비해 수행과제가 2배 이상 늘어난 2차 웨이브에 착수했으며, 오는 2005년까지 모두 8차 웨이브를 진행해 총 1,680개의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상부 회장은 이날 오전 포항 본사에서 가진 '6시그마 페스티벌'에서 축사를 통해 "6시그마 운동으로 훌륭한 혁신기법을 익혀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성은 물론 개인의 역량도 높아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실행과 끊임없는 피드백 작업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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