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수 우위 2일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5일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대우중공업 등을 사고 한전과 일부 금융주를 팔아 3백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3일 한도확대이후 SK텔레콤과 포철의 외국인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매수규모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순매도규모는 지난달 말의 하루 1천억원대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3일 1천1백6억원, 4일 7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들의 매수규모가 이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한전을 1백만주 가까이 순매도함에 따라 외국인투자가들의 매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