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 초고속정보화 시범사업/LG정보,시스템 공급자로 선정

LG정보통신(대표 정장호)은 25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대덕연구단지 초고속정보화시범사업 2차연도 시스템 입찰에서 자체 개발한 ATM­MSS(초고속시내교환기) 및 ATM(비동기식전송방식)접속장치를 주축으로 한 시범망 구성방안을 제시,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덕연구단지내 선로연구소와 공공기관, 공단, 학교 등 시범사업지역에서 실시되는 2차연도 시범사업의 공급권을 획득한 LG정보통신은 지난해 이 지역의 전자통신연구소,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울아파트 등에 구축한 1차연도 시범망과 연계해 VOD(주문형 비디오), 영상회의, 고속데이터 전송 등 기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인터넷 서비스, 뉴스속보 등도 추가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무선 LAN(근거리통신망)을 통해 무선통신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 초고속정보통신망과 무선통신망과의 연동을 시험할 예정이다. LG정보통신은 이번 공급권 획득에 대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시범사업이 성공리에 완수되면 향후국가차원에서 실시될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 구축사업에도 국산장비가 쓰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2차연도 시험망은 내년 상반기중 시스템 설치가 왼료되고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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