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5일 선물시장은 후장들어 삼성전자, 전관 등 삼성그룹 계열사의 주가급등으로 사자심리가 팽배해지면서 12월물이 가격제한폭인 43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121계약을 순매수해 누적순매도포지션을 1만524계약으로 떨어뜨렸다. 외국인들은 1,220계약을 신규매수한 반면 762계약을 전매도하는데 그쳐 이익실현보다는 추가적인 상승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개장초부터 1포인트대의 상승세를 나타내던 선물가격은 후장 중반 이후 외국인의 현물주식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해갔다.
오후 2시께부터 상한가에 진입한 선물가격은 후장단일가거래에서 매수주문이 더욱 늘어나며 최우선 매수잔량만도 5,138계약을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후장들어 선물가격의 급등으로 콜옵션이 강세를 나타냈다.
후장 중반 소폭 회복세를 기록하던 풋옵션은 종목을 불문하고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45포인트 콜옵션은 1.11포인트 올라 148.6%의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선물의 박스권이 무너짐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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