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차 전지산업 급성장…관련주 주목

최근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2차전지 업체에 대해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대우증권은 최근 2차전지 관련종목의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업체로는 삼성SDIㆍLG화학 등 셀 제조업체, 넥스콘테크ㆍ파워로직스 등 배터리보호회로(PCM)제조업체 그리고 신화인터텍ㆍ테크노세미켐ㆍ제일모직ㆍ이랜텍 등을 주요 관련업체로 꼽았다. 대한투자증권도 최근 노트북컴퓨터ㆍ휴대폰ㆍ캠코더ㆍ디지털카메라 등 2차 전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007년에 38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 삼성SDIㆍLG화학과 테크노세미켐ㆍ파워로직스ㆍ넥스콘테크ㆍ이랜텍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임유승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소형 2차 전지 시장은 한ㆍ중ㆍ일 3국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이미 시장진입에 성공한 국내 주요 셀 제조업체가 시장을 이끌고 나가면 후방 연관산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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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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