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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잠실운동장까지 확장

국제교류복합지구 구역결정(안)입안

서울시가 삼성동 코엑스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확장한다.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대치동 일대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확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이란 도시 일정 지역의 합리적 개발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용도지역·용적률·건축물 높이 등이 포함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발전 및 관리를 위한 것으로, 시는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기능을 유치·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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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된 지구단위계획은 공람공고 및 관계부서 의견수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공람공고된 내용은 강남구(도시계획과), 송파구(도시계획과), 시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반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공고는 주민의견을 듣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은 이달 24일까지 의견서를 열람장소에 제출할 수 있다.

김용학 동남권공공개발추진반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으로 서울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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