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 업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삼부파이낸스사가 이번엔 안소니 퀸을 초청, 「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마련 자선행사」를 갖는다.삼부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미국 영화배우 안소니 퀸을 초청, 자선행사를 갖고 모아진 기금으로 부산시내 소년 소녀 가장 50여명에게 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삼부는 지난 96년 1월 100억원의 자본으로 부산에서 시작, 파이낸스업은 물론 건설, 영화제작, 이동통신, 외식사업 등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자본금이 360억원으로 부산지역 1위, 전국 5위의 큰 회사다.
삼부는 또 지난 8월 12억원의 제작비로 영화「엑스트라」를 만들었고, 지난 11월에는 두번째 영화 「짱」을 공동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이동 통신 벤처기업인 휴텔과 지분참여 계약을 체결, 이동 통신사업에도 진출했다.
【우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