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더존비즈온, 2012년 영업익 전년대비 36.5%↑

더존비즈온은 12일 2012년도 연간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9.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대비 228%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힘입어 더존비즈온은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배당성향은 30.8%이다.


더존비즈온의 2012년 실적은 ERP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한편, 강력한 고객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자금융, 전자문서, IDC, 클라우드 사업 등 다변화된 매출구조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매출 다변화로 인하여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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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사업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패키지 ERP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 중인 iPLUS Cloud Edition이 세무회계사무소와 일반 기업체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보급됐다. 또한 최근 출시한 기장 자동화 프로그램 SUPER BOOK이 iPLUS Cloud Edition을 기반으로 제공되면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입률이 급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 마련을 위해 꾸준한 시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기존 ERP고객들이 보다 진일보된 IT환경을 도입해 높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장이 성숙될수록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시켜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한편, 시장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년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확실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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