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침체 여파가 장외주식시장에도 밀려왔다.11일 장외주식시장의 가중평균주가는 1만4천3백47원으로 지난주말보다 38원 감소했다. 거래량은 14만1천주로 전날보다 89주 줄어들었다. 고가주에 대한 거래증가로 거래대금은 34억9천3백만원으로 전날보다 25억3백만원 늘었다.
거래형성 종목은 79개로 거래형성률이 18.1%에 불과, 11월들어 처음으로 20%를 밑돌았다. 거래형성 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17개 등 29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19개 등 33개였다. 거래가 형성되지 않은 종목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22개 등 29개이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등 12개이다.
서울증권의 상품운용으로 부영철강이 이날 6만주 거래된 것을 비롯, 지난 1일 이후 13만7천주 거래됐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