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30억원의 교부세 감액에도 이처럼 예산이 증액된 것은 민선6기 고길호 군수와 직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 하는 등 국고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한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신안군은 농업소득의 배가, 수산양식의 다변화, 천일염 현대화 등을 위한 농림해양 분야에 1,070억원, 기초 생활보장, 취약계층보호, 어르신·청소년 보호 등 사회복지분야에 630억원을 편성했다.
또 섬지역 여건상 작은 가뭄에도 큰 고통을 겪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에 290억원을 투입, 안정적으로 맑은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군민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투자유치 분야에 310억원, 십자형 도로망 구축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300억원, 도서운임 지원을 위한 교통분야에 17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신안군은 오는 21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을 마무리해 신안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의회는 회계연도 개시 10일 전인 다음달 21일까지 의결해 2015년도 예산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