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테크노파크 110만㎡로 확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테크노파크가 확대 조성돼 그 부지 규모가 45만2,894㎡에서 110만4,000여㎡로 늘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5ㆍ7공구 부지 가운데 65만1,758㎡(19만7,156평)를 2013년까지 테크노파크로 확대 조성키로 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를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기본협약을 송도테크노파크와 이 달 안으로 체결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이로써 기존 송도 2공구내 45만2,894㎡를 포함, 110만4,000여㎡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조성되는 테크노파크 부지에는 산업기술단지(포스코 R&D센터 포함)가 29만636㎡, 복합시설(상업)용지가 17만5,308㎡,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가 19만4,977㎡ 들어선다. 이곳은 50층 이상의 고층빌딩을 건설, 고밀도 벤처집적 시설과 도시형 공장, ITㆍBTㆍNTㆍ정밀기기 등 첨단산업 R&D 기능이 들어서고, 각종 지원기관이 입주할 비즈니스센타, 입주기업에 필요한 상업시설과 주거단지도 들어서는 복합지구로 개발된다. 경제청은 산업기술단지의 경우 조성원가로, 비즈니스ㆍ복합시설 용지의 경우 조성원가 또는 감정평가액으로 공급하되 토지매계약은 5ㆍ7공구 매립 준공이후 체결할 계획이다. (재)송도테크노파크는 조성사업에 따른 개발이익금 5,011억원(예상금액) 가운데 무산지원시설(2개동 6만6,116㎡), 일반 임대시설(2개동 6만6,116㎡)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나머지 411억원은 우수기술인력ㆍ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구축에 투입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고, 오는 2010년까지 앵커기관 등을 우선 유치해 2013년말까지 확대단지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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