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침대·자석요·황토베개 등 잇따라침장업계에 인체에 유해한 수맥 전자파를 차단하는 상품들이 대거 선보이는 등 기 바람이 불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실침대 연화엔젤스 샛별침장 국제종합상사 등은 수맥의 유해한 기와 전자파를 차단, 세포 공명을 촉진해 피로회복과 면역기능강화에 효과가 있는 기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황실침대(대표 박춘주)는 업계 최초로 수맥의 기를 차단하는 건강침대를 개발 했다. 이 침대는 동박판과 바이오세라믹을 부착한 매트리스가 전자파를 차단하고 원적외선을 발생,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
회사측은 『침대시장에서 이처럼 기능적인 차별화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라며 『연말께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동양권을 중심으로 특허출원과 함께 해외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화엔젤스(대표 김규락)는 전자파와 수맥의 기를 차단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매트리스를 내장한 베개 등 침장류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동선을 2㎜ 간격으로 조밀하게 짠 매트를 내장, 유해 기를 흡수, 수도파이프를 통해 지하로 흘러 보내는 특허품. 침장표면에 바이오세라믹을 부착, 미네랄·산소·원적외선을 방출해 세포기능과 피흐름을 왕성하게 유도해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국제종합상사(대표 김미라)는 3차원 파이결정구조의 특수합금을 이용해 자연에너지를 인체내로 흡수, 질병예방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트를 최근 개발했다. 샛별침장(대표 박만수)은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동박판을 채택, 수맥의 유해한 기를 차단하는 요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이삭산업(대표 박상) 옥스톤바이오(대표 이경복) 등 10여사는 수맥파 및 전자파를 차단하고 원적외선을 내뿜는 돌침대나 매트리스·자석요 등을 내놓고 있다. 또 황토의 건강효능이 주목을 끌면서 (주)녹림(대표 지경환) 등은 황토침대 황토방석 황토베개 등 황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풍산금속(대표 유진)이 기존 동판기술을 응용, 수맥차단용 동박판의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관련업계의 기상품 개발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침장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1년 이내에 침장류에도 기상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