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우리 중소 기업들이 가장 곤란을 겪는 부분은 인력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9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진출 기업의 경영환경 및 애로조사'에 따르면, 최대 애로사항으로 '높은 이직율에 따른 노무관리의 어려움'(23%)과 '중간 관리자 등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22%)으로 인력관리가 45%를 차지했다. 이어 인건비 및 기업부담금 상승(22%), 현지 금융 활용의 어려움(13.2%), 중국기업의 기술 추격으로 인한 경쟁력 악화(8.8%), 원자재 상승 등 기타 요인(6.6%), 인프라 시설 미비(4.4%) 등이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