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중공업] 빠르면 8월중 증권거래소 상장

현재 코스닥 등록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빠르면 오는 8월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현대중공업은 직상장이 아니라 공모등 기존의 공개절차를 거쳐 상장되며 공모규모는 약 4,8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7일 『회사 신인도제고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증권거래소 상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상장여부가 최종 결정되더라도 각종 절차들을 감안할 때 실제 상장까지는 앞으로 2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이번주중으로 이사회를 열고 상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굿모닝증권을 주간사로 상장절차를 준비중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그동안 코스닥시장의 발전을 위해 코스닥시장에 머물러 있었으나 거래소 상장과 관련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거래소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 인수심사청구서 및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밟아야 하는등 2개월 정도의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장소문으로 최근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코스닥증권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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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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