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www.komsco.com)는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실시한 이스라엘 2012년도 주화 입찰에 참가해 7,200만장(약 40억원 상당)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조폐공사는 지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총 5억9,700만장, 2,400만 달러에 이르는 주화를 이스라엘 중앙은행에 공급하게 됐다. 올해 수주 물량은 2회에 걸쳐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1월 방글라데시 학업증명서 용지 167t을 약 10억원에 수주한데 이어 2월 베트남 은행권용지 국제 경쟁 입찰에서 5,000동(Dong) 용지 118t을 약 8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잇따른 이번 해외제품 수주 성공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해 자립형 사업구조로의 전환 추진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