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석천/반도체 판매·모니터 제조 등 업종다각화(장외기업 IR)

◎올 매출 1,000억원,순익 100% 증가예상석천(대표 강병천)은 반도체 유통업체로 반도체판매가 매출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LG반도체등에서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를 구입해 국내외 수요업체에 판매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국내업체로는 한창, 태일정밀, 오리온전기, 뉴맥스 등이 주요 판매처여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회사의 자본금은 21억5천만원에 불과하지만 성공적인 업종다각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90년부터 LG전자로부터 모니터 생산설비를 이양받아 본격적으로 전자부품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팩시밀리를 비롯 14, 15인치 모니터 및 컴퓨터 메인보드,모니터 메인보드, 사운드 카드를 제작해 LG전자,삼보컴퓨터,현대전자 등 대기업에 공급해왔다. 또 「피코」라는 아동용 학습기를 삼성전자에 납품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판매마진이 높은 유선방송(CATV) 관련부품의 생산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미 CATV용 쌍방향 컨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장치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경영전략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순이익도 1백%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비용 부담율이 0.7에 불과하고 수익성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도 업종평균 7.27%에 비해 높은 수준(서울증권 추정)이어서 재무구조도 양호한 편이다. 주가는 4만3천원대로 96년초에 비해 6백% 이상 올랐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24.7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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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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