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만도, 안전장치 의무화 수혜∙고객다변화 효과

만도가 안전장치 의무화의 수혜를 입으면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NH투자증권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전장치가 의무화 되면서 만도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고객사가 다변화되고 전장부품의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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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의무화 추세는 국내에서도 유효할 전망이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선진국의 오는 2012~2013년부터 자동차의 안전성제어장치 등의 안전장치를 의무화할 것”이라며 “만도는 제동부품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객사를 다변화 한 것도 호재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 상반기 매출비중에서 현대기아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5.5%로 지난해의 62.1%보다 줄었다”며 “GM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중국 현지 기업으로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4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정상수준으로 올라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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