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량중기모시기 캠페인 대출금리할인 등 서비스/국민은

가만히 앉아 고객을 기다리던 은행이 이제 우량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직접 생산현장을 찾아나서는 시대가 됐다.국민은행은 3일부터 5월말까지 우량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대출상담을 해주는 「우량 중소기업 모시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동안 방문할 우량 중소업체는 약 2만여개에 달한다. 국민은행은 특히 새로 여신거래를 하는 기업 가운데 신용평점 60점 이상인 업체에 대해서는 운전자금, 할인어음, 시설자금 지원때 최고 1.0%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낮게 적용해줄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특별자금 1천억원도 이미 확보했으며 지난 3월엔 우수기술 보유업체, 미래주도형 첨단산업 업체, 대기업그룹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 등 우량중소기업 2만4천여개의 명단을 일선 영업점에 보내는 등 사전준비를 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찾아오는 중소기업을 맞이하는 자세」에서 과감히 탈피, 「발로 찾아나서」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를 청취하고 필요한 자금을 제때 공급하는 발굴금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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